엄마

다낭,호이안여행3일차................20230125

Won Family 2023. 1. 31. 15:55

오늘은 비가 안오려나???

아침에 짐을 싸서 다낭으로 건너가야하는 날인데...

오늘도 역시...비가 내리네..ㅠ

아침식사를 하러 내려가니, 비가 주룩주룩주룩주룩..내린다..ㅠ

비가 내리니,

아침식사를 마치고는 

실크밸리호텔안에  실크생산과정을 보여주는 여행코스가 있다고해서 

프로그램신청을 해서 참여를 했다.

아무도없고 우리들만 참석했는데,, 비단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나방이 알을 낳아서 누에가 되어서, 고치를 만들고, 고치에서 실을 뽑고, 

그 실로 날실씨실로 직조를 해서 실크를 만드는 일련의 과정을 눈으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이었다.

비도 오는데 나름 볼만한 구경거리였고, 시간도 잘 흘러갔다.

실크밸리호텔의 상징적인 누에고치분수...
어제 왔던 그 동네카페에 다시...

실크프로그램을 마치고는 

어제 마신 솔트커피맛을 잊을수가없어 

다시 그 동네카페로 와서 맛있는 솔트커피를 마시고 유유자적한 시간을 보낸다.

촌스러운듯,,, 정겨운듯....
정겨운 시골길같은 호이안의 거리는 이제 마지막...
다낭 골든베이호텔 라운지에서...바라본 거리풍경

호이안에비해 다낭으로 건너오니 

거리풍경이 달라진다.

도시의 풍경이 호이안과는 사뭇다르고, 잘 정돈된 거리거리가 관광도시로서 손색이없다.?

다낭의 숙소는 골든베이호텔.

호텔에 도착해서 우선 짐을 맡기고, 점심식사를 위해 거리로 나섰다.

비도 오고 바람도 불고, 바닷가 근처라그런지 세찬 바람이 겨울의 위용을 자랑한다.

점심먹으러 가는 길에 위치한 그 유명한 콩카페
콩카페 커피를 안 마실수없겠지??
빠질수없는 인증샷

점심을 먹으러 거리를 나오니, 마침 콩카페가 있어 커피마시러 들어가서 잠시 쉬었다가.

아이들은 환전을 위해 나가고...

난 콩카페에서 자리잡고 앉아 거리의 사람들 구경..

골든베이호텔의 자랑인 루프탑수영장.

저녁도 먹고, 이리저리 마트 구경도하고... 

바람불고 날씨도 차가워서 거리구경하다가 

일찌감치 호텔로 들어와서  

루프탑수영장 구경을 가보고 할수있다면 수영이라도 해볼까??하고 올라가긴 햇는데...

뒷사람들이 재미있어서...사진..

발도 못담굴정도로 차가웁고 날씨도 추워서... 

발만 담구고 인증샷만 찍고 들어왔다.

그 추운데도 인증샷을 찍는다고 물속에 들어가서 사진찍는 젊은이들을 보니 보기만해도 즐겁다..

덜덜덜덜 떨면서...빨리찍어~~ 괜찮아~~하면서...추억만들기를 하고있다.

룸서비스로 시킨 저녁식사.

저녁시간도 너무 늦고 날씨가 추워 밖에 돌아다닐 엄두도 나질 않아..

룸서비스로 저녁은 해결하기로했다.

하도 다니면서 많이 먹어서 배가 꺼지지도않아..

나는 저 피자한쪽으로 저녁을 때웠다.

사진을 보니 아직도 배가 부른 기억이 난다.

그렇게 다낭에서의 첫날이 비와 바람과 함께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