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토요일 약사모임..................20230311

Won Family 2023. 3. 23. 10:21

코로나환자가 점점 줄어들고,,

몇년동안 쓰고다니던, 마스크도 해제가 되고...

그동안 못만났던 사람들 모임이 점점 많아지고...

여기저기 되살아난 3년전 모임들이 부활하는 와중에..

드디어 

길음반 약사들도 우리들도 함께  모여보자고해서 

서로 좋은 날짜 잡아, 토요일 일 마치고 만나기로했다.

만나는 장소는 새로생긴 슬로미라는 브런치카페..

여자약사가 70%를 넘는 상황이다보니, 

어느 모임을 가든지 여자회원의 수가 월등이 많을수밖에 없다.

트라이앵글로 함께 만나던 바로 옆약국 약사님과도 반가운 마음에 함께 인증샷~~

가까운 약국 약사님들과 회장님까지 함께 자리를 하니

8명이나 되어 번듯한 모임이 되었다.

장소도 널찍하고, 조용한 시간이라 더없이 만족한 자리

40대부터 70대까지 두 세대가 함께 하는 자리이지만, 

같은 직업으로 만난 사이이니 

공통화제가 있고, 공통문제가 있으니 대화의 소재는 무궁무진하다.

약배달, 화상무인투약기, 비대면진료,,등등..

현시점에 대두된 약사사회문제들에관해 

서로의 생각과 비젼에대해 의견을 나누고..

각자의 개인사에대한 이야기로 서로간의 거리도 좁히고....

게다가 분위기좋은 카페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마시면서 시간을 보내니

이런 시간을 좋아하지않는 사람이 있을까??

토요일 오후 

약속이 없었다면 집에 들어와서 혼자서 보냈을 시간이었겠지만, 

어렇게 사람을 만나 함께 이야기하고 웃고 시간을 보내니...

쥬스 색깔처럼 청량하고 상큼한 시간이 되어주었다.

역시 

사람은 서로 만나 이야기하면서 살아가는 사회적동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