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우리 수아가 벌써 백일~~~~~20241012

Won Family 2024. 10. 21. 11:22

 

꼬맹이 수아가 태어난 지 벌써 백일이 되었다.

 바로 옆동에 살다가, 수아가 태어난지 한 달 만에 ,멀리 인천으로 이사를 가서 

자주 보지못한게 섭섭하지만, 

요즘이 어떤 세상인가...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자라나는 모습을 사진찍어서 

매일매일 카톡으로전송하고 , 밴드에 올려서 보여주니, 

가까이있어서 만지고 안아주지는 못해도 

 자라는 모습을 그렇게라도 볼수있으니 다행이라 생각해야지..

 원중이가 육아를 전담하여  재우고 입히고 씻기고 먹이고 한 덕분에 

건강하게 백일을 무사히 지낼수 있어서 감사하다.

의사소통도 되지않고, 육아경험도 처음인 초짜부모가 하루하루 수아의 성장에 비례해서 

부모가 되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시간도 값지고 

원중이를 통해서 돌아보게되는 나의 육아시절도 되돌아보게된다.

정신없이 육아하던중에 

백일을 맞이하여, 친가외가 친지들의 손님맞이를 해야했던 라떼시절을 기억하면서

수수경단이라도  인터넷에서 주문해서 백일기념해야하는거 아니냐고 의견을 물었더니

기념사진은 130일째되는 날 사진관에가서 찍을 예정이고, 

백일에는 집에서 기념사진만 찍을 계획이라고하길래 

할머니인 나는

수아 백일기념 금팔찌와/ 겨울실내복3벌, /국민육아템 꼬물이/를 사가지고 인천으로 갔다.

한창 사진 촬영 모델노릇하고있는 백일된 수아의 모습

금 값이 하도 비싸서, 백일선물로는 보이지도않는 반지를 하는것 보다는 

같은 값이면 아가팔도 가느다라니 팔찌를 준비했더니, 보기에도 좋았다.

꼬물이 장난감을 앞에 놓아주니, 

터미놀이도 훨씬 적극적으로 하고, 앞으로 기어갈것 같은 자세가 나오네...

육아는 장비빨이라는 진리.

매일 아빠와 하루종일 생활하는 탓인지, 

아빠얼굴만 보면 얼굴에 웃음꽃이피고, 

아빠와 제법 대화도 하는듯 하다.

행복한 가족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