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2011년 1월 1일

Won Family 2011. 1. 15. 09:50

 
새해 첫날
하늘에서 본 무지개.
사진기가 별로라서 아름다운 무지개의 영상을 제대로 표현하지는 못했지만, 
12월31일 원석아빠의 갑작스런 중대발표후 
그리 밝지만은않은
새해 아침을 맞으면서 나서게된 
외출 중에,하늘에 서 무지개를 보게되니
막연히
올해 일이 잘 풀리게될거라는 계시라도 받은듯
기분이 좋아진다.
앞날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올 한해는 어떻게 지나갈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마침 해가 떨어지는 시간이라
커다란 해가 땅 속으로 들어가는 장관을 마주하게되었다.
도시의 자연도
마주하면 경건한 마음이 든다.
바로 앞에서 손에 잡힐 듯 가까이서 지는 해를 보기란
나에게는 행운과도 같은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