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화야산에서 본 봄경치 (110424)
Won Family
2011. 4. 30. 16:54
아침마다, 출근길에서 보이는 봄이
나를 두고 그냥 가버리면 어쩌나 조바심을 냈었는데,
일요일 아빠와 산행약속이 잡힌 덕분에
봄꽃잔치를 맘껏 구경해야지 마음 먹었다.
어디로갈까 ...
오늘의 행선지는 아빠동창팬션이있는 화야산으로 정했다.
나를 두고 그냥 가버리면 어쩌나 조바심을 냈었는데,
일요일 아빠와 산행약속이 잡힌 덕분에
봄꽃잔치를 맘껏 구경해야지 마음 먹었다.
어디로갈까 ...
오늘의 행선지는 아빠동창팬션이있는 화야산으로 정했다.
산을 오르는 입구는 마을을 지나쳐야 갈 수 있었는데,
가기전엔 조금은 귀찮은 경로라 생각했었는데,
걸으면서 본 마을의 정경은
어찌나 이쁘던지...
화려하게 핀 벗꽃하며,잘 가꾸어진 마당하며
군데군데 밭고랑들을 지나치면서 올라가려니
마치 고향이라도 온 듯 마음까지 따뜻해져서
화야산을 오를땐 꼭 거쳐야하는 경로이어야만했다.
오래된 큰 벗꽃나무 전체에 하얀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모습이
어찌나 황홀하던지...
봄의 한 가운데서 온 몸으로 봄을 느낄 수 있었다.
오늘 행선지를 정말 잘 정했단 생각이 절로절로 들었다.
여기를봐도 벗꽃이
하얀구름처럼 피어있고....
저기를 봐도 눈이 부실정도로 하얀 벗꽃이 흐드러져있고...
전철역이있는 산은 사람들이 들끓어서 시끄러운데,
이곳 화야산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탓에 조용해서 아주 좋았다.
오염되지않은 숲속에는
진귀한 약초들도 많이 보였다.
새봄을 맞아 꽃이 핀 "얼레지"도 보엿고,
족도리풀이라고도 불리우는 "세신"도 꽃을 감추고 바위틈에 있었다.
땀을 약하게 내주는 발표약으로 감기약 조제에 들어간다.
이꽃은 꿩의발톱이던가???
지금 막
새옷을 갈아입은 나무들의 연둣빛이 너무도 찬란하다.
저 어린잎의 연두빛...
봄햇살이 너무도 좋아.
봄바람도 불고..
벗꽃은 배경이 되어주고..
이런 봄의 환희를 몇년동안 누릴수 있을까?
따뜻한 봄햇살
흐드러진 벗꽃
마음편한 이야기
눈에 보이는 모든 연둣빛의 새잎들..
소박한
행복의 조건이 되어준다.
집에오는 길에 공장에 들렀더니
2주전에 심었던
상추,케일,겨자잎이 벌써 먹을만큼 자라서
오늘 저녁 식사 메뉴가 되어준다.
자연은 이렇게 우리들에게 먹을거리도 준다.
감사하다.
가기전엔 조금은 귀찮은 경로라 생각했었는데,
걸으면서 본 마을의 정경은
어찌나 이쁘던지...
화려하게 핀 벗꽃하며,잘 가꾸어진 마당하며
군데군데 밭고랑들을 지나치면서 올라가려니
마치 고향이라도 온 듯 마음까지 따뜻해져서
화야산을 오를땐 꼭 거쳐야하는 경로이어야만했다.
어찌나 황홀하던지...
봄의 한 가운데서 온 몸으로 봄을 느낄 수 있었다.
오늘 행선지를 정말 잘 정했단 생각이 절로절로 들었다.
하얀구름처럼 피어있고....
저기를 봐도 눈이 부실정도로 하얀 벗꽃이 흐드러져있고...
이곳 화야산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탓에 조용해서 아주 좋았다.
오염되지않은 숲속에는
진귀한 약초들도 많이 보였다.
새봄을 맞아 꽃이 핀 "얼레지"도 보엿고,
땀을 약하게 내주는 발표약으로 감기약 조제에 들어간다.
새옷을 갈아입은 나무들의 연둣빛이 너무도 찬란하다.
저 어린잎의 연두빛...
봄바람도 불고..
벗꽃은 배경이 되어주고..
이런 봄의 환희를 몇년동안 누릴수 있을까?
흐드러진 벗꽃
마음편한 이야기
눈에 보이는 모든 연둣빛의 새잎들..
소박한
행복의 조건이 되어준다.
2주전에 심었던
상추,케일,겨자잎이 벌써 먹을만큼 자라서
오늘 저녁 식사 메뉴가 되어준다.
자연은 이렇게 우리들에게 먹을거리도 준다.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