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오랫만에 서울대공원이 있는 과천에 갔다.

Won Family 2009. 9. 21. 12:30

     어제 일요일
 대학교 총동문회 등반대회  참석차
서울대공원에 갈 일이 있었다.
서울 대공원이라....
아이들 어릴때 유모차 끌고 다녀오고 안가봤으니
거의 20년 만 일까?
어느새 나무들이 조금씩 물들고 있었다.
   약속장소로 널리 애용되는 호랑이 동상이다.
         대공원 산림욕장 산책코스가 등반대회 주 코스였는데, 
진행준비하느라고, 근처에도 못가고 식당에만 들어갔다 나왔다.
돌고래식당 전체를 빌려서 점심식사를 했다.
행사가 끝나고
  주차장에 올라오는 길..
현대미술관 앞 작품들이다.
여름이 지나서일까...
물줄기가 서늘하기까지하다.
        비탈길에 공을 굴리지않게해서 너그럽다고해야할까..
현대미술관 입구에 세워진 조형작품이다.
입구 계단 위에 올라가면 보이는 작품.
꼬마가 없어질때까지 기다리려고했더니,
자꾸  아이들이 들어오는 바람에 
그냥 이것도 작품이리라 하고 한 컷..  
 주차장을 올라가는 길에 계속해서
이렇게 작품들이 설치되어있었다.
잠깐 이었지만,
정서적으로 풍요로와지는 듯한  기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