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우회 단체소풍 남이섬 ---------------140606
필우회에서 남이섬으로 소풍간단다.
청량리역에서 청춘열차(청량리에서 춘천가는 열차)타고.
남이섬에가서 산책도하고
춘천 닭갈비도 먹고,
강촌에가서 레일바이크도 타고...
그야말로
소풍시리즈로 하루를 보내게되었다.
일찌감치 서둘러서 약속시간에 맞춰 청량리역으로 나와서
청춘열차를 기다리고...
예매한 단체좌석에는 좌석표가 있어 자리확보까지 확실하게되어,
오랫만에 기차에 올라 자리를 잡고 앉아보니
엣날 학창시절 여행하던 기억이 솔~~솔~~~
기차타고 춘천까지 가서 내리면
버스가 기다렸다가 남이섬까지 데려다준뒤,
남이섬가는 배에타고는 남이섬으로..
오랫만에 소풍나왔으니
단체 인증샷은 필수~~~
남이섬을 걸으면서
그 동안 밀린 이야기들을 줄줄줄줄..풀어놓고..
맘껏 소리치며 뛰어오르고..
꽃밭이 나오면 사진도 찍고...
맑은 공기도 마시고,
햇볕도 쏘이면서
친구들과 맘편한 이야기도하면서
웃고 즐기는 시간은
어느 보약보다도 영양가있는 시간이 되어준다.
남이섬 산책을 마친 뒤.
배를 타고 남이섬을 나와서
춘천으로 가서 점심식사 닭갈비를 먹으러...
춘천 닭갈비 거리는
가게가 모두 닭갈비음식점만 있다.
사람은 어찌도 그리많던지...
마치 외국여행거리를 걷고있는 착각이 들 정도 였다.
맛있게 점심을 먹고
다음 스케쥴은 강촌에가서 레일바이크를 타러가야한다.
강촌 레일바이크는
강을따라 코스가 짜여져있다고한다.
바이크에 앉아서
어린애들처럼 즐거워하는 모습들이 귀엽다
계속 발을 움직여 페달를 밟아야 앞으로 나아가기때문에
만만치않은 노동의 강도로 여겨질정도..
뙤약볕에 다시 타라고하면 또 탈까?
아니..
한번으로 족해...
내일아침이면 여기저기 쑤실것 같아..
코레일 당일여행 코스로 다녀온 하루여행이
교통편과 식사와 여행코스까지 마련되어
아무런 부담없이 친구들과 이렇게 하루를 보내는 시간이
결코 헛되지않은 시간들이 되어준다.
빛나는 햇볕과
따뜻한 사랑과
즐길수있는 건강으로 보낼수있어서
오늘 감사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