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새로운 실습생---------------------20150316

Won Family 2015. 3. 18. 21:41

약국에 새로운 실습생이 왔다.

얼마전 윤정학생의 실습이 끝난지 한달이 겨우되었는데,

갑자기 송선생님으로부터 부탁이 와서

두말않고 흔쾌히 승낙했다.

당연히 해야하는 우리 선배약사들의 숙제이기때문에...

약대6학년 한학기를 실습으로 채우기때문에

실습현장은 그 들의 수업시간이 되는셈이다.

학생의 수업을 맡게된다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약국에대한 교육을 5주동안 그들에게 해주어야만한다.

 학교에서 나누어주는

실무실습커리큘럼에따라

실습시간이 당연히 채워지기는 하게되지만,

일대일 수업이기때문에,

학생의 특성에따라 수업의 색깔은 많이 달라지게된다.

작년에 처음 멋모르고 임했던 실무실습이 2년차가 되니

작년과는 좀더 다른 책임의식이 더욱 생기게되고

학생들을 맞는 느낌도 조금으 달라진듯하다.

너무 멀게만 느껴지는 후배들을 아주 가까이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내가 그들에게 무언가를 가르쳐주겠다는 생각보다는

그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서로에게 상생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