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낯선곳에서 하룻밤(제천 리솜)---------------20150516~17

Won Family 2015. 6. 8. 17:18

 

5월 셋째주 KDD 모임은

제천 리솜 포레스트

숙소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여자들은 헤브나인스파에서 오전내내 온천욕을 하고

올라오는 일정이 잡혀있다.

 

오로지 힐링을 위한 목적으로 설계된 리조트이니만큼

공기오염을 막기위해 취사가 절대금지이고,

단지내에서는 자동차가 다니지못하게되어있고,

각 동은 오솔길을 통해서 연결되어있는

에코타운리조트.

도착하자마자, 짐풀고는 얼른 숲속으로 뛰어들어

숲속길을 마냥 걸으며 싱그러운 피톤치드를 마음껏 들이마신다.

 

 

어느 곳에 서 있어도

화보가 될것같은 아름다운 풍광으로 둘러싸인 자연스러운 조경은

우리들의 마음에 꼭 들게 설계되어있었다.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시고

맛있는 저녁을 맛있게 먹고나니

광장에서 음악회를 한다고해서

부리나케 음악회장소로 뛰어갔다.

 맑은 목소리의 남성3중창의 무대.

밤에는 별이 총총

우리들 마음엔 맑은 감성이 총총.

 

음악회가 끝날무렵

모든 조명을 모조리 꺼버리니

갑자기 하늘 위 별들이 총총총총 더욱 빛나며

하늘위에서 조명을 비추는듯...감동을 준다.

야....별빛찬란한 하늘을 본지가 얼마만인가~~~

 

낯선곳에서 맞는 하루,

창 밖은 온통 초록빛

창을 열면,, 초록빛 바람이 불어들어올것 같다.

 

오전에 우리 부인회원들은 오전내내 스파온천욕을 즐기는 동안

남자회원들은 산책하기.

 

 

리솜을 뒤로하고

올라오는 길에는 박달재를 들러

박달재노래에 얽힌 사연도 읽고,

정자에 올라 바람도 쐬고.. 

토요일, 일요일을

힐링으로 가득채운 주말여행이었다.

KDD와 함께 하는 올 한해의 추억들이

한장씩 한장씩 차곡차곡 쌓여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