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길음빛어린이집 의약품안전사용강의----------20150722

Won Family 2015. 7. 23. 17:08

서울시약에서 내려온 강의료를 가지고

"내가 원하는 관내시설에서 강의하기" 미션을 위해

내가 신청한  강의는

우리 약국에서 제일 가까운 어린이집에서 하기로 결정,

우리 약국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많이 다니는 어린이집이니

지역밀착형활동으로서는 안성마춤인 셈이다.

우리 성북구는

이상하게도 보건소로 신청이 들어온 어린이집대상강의의뢰가 한번도 없었기에

더더욱 어린이집강의를 해 보자  결정해서

날짜와 시간을 잡아

드디어 꼬마친구들을 만나는 날

지난주부터  수업중인

실습학생 아롬씨를 대동하고 어린이집으로 갔더니

이렇게 꼬물꼬물 어린이들이 조용히 강의들을 준비를 하고 앉아있었다.

와...이쁘기도하지 초롱초롱한 눈망울들이 마치 별빛이 반짝거리는 것 같았다.

중간중간에 아는 얼굴들과 눈이 마주치자,

내가 아는 약사선생님이닷~~하면서 아는체도 하는 꼬마들이 사랑스러웠다.

어린이집 강의는 20분남짓,

더 길게하면 아가들의 집중도가 떨어져서

강의내용도 동영상을 그 짧은 시간 속에 2개나 준비해가지고 갔다.

그.런.데.

동영상과 함께 율동까지 준비해갔는데,

컴사양이 다른건지 불행히도 동영상이 안 돌아가는 불상사가...ㅠ.ㅠ

이런 경험은 다반사라 당황은 안되었지만,

아가들에게 좋은 자료를 못 보여준는 것이 안타까웠다.

그래도  꼬마친구들의 수업태도가 어찌나 좋던지..

그리고 또 아는건 어찌나 많던지....

 

화면을 보면서

하나를 설명해주면 둘을 아는...

모두들 똑똑한 꼬마친구들.

무사히 강의를 마치고

준비해간약들 주섬주섬 주워담고..

아롬씨와 인증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