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동선이와 동희------------------20160117
Won Family
2016. 1. 22. 22:24
둘째아버지가 1970년에
7남매나되는 가족들과 모두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가시고나서는
미국에 있는 동연이를 통해서나 가끔씩 둘째집 소식을 듣고있던 중에
얼굴도 가물가물한 사촌동생 동희로부터
신년 첫소식으로 안좋은 소식이 왔다.
인도선교사로 활동을 떠났던 동희가 갑자기 쓰러져서 병원에 갔더니
뇌종양판정을 받고 한국으로 수술을 하러 급히 서울로 온다는 소식이었다.
언니와 나 동연이는 급히 작은 성금을 모아
병문안을 가기로 결정하고
언니와 시간을 맞춰 일요일에 동희병문안을 갔다.
동희와 함께 온 동희 바로 위언니 동선이.
(동희는 환자라 사진을 찍지못했다.)
이번 동희병원행으로 일부러 시간을 내서 서울로 함께 왔다고하니
광장한 자매애가 아닐수없다.
우리가 병문안을 갔을때는 동희가 뇌수술을 받고나서
부종도 빠진 상태라 조금은 나은상태.
수술이 잘되었다니 다행이었다.
살면서 겪게되는 여러가지 변수중에서
좋은일 안좋은일이 많이 있을테지만,
그럴때 내 일처럼 함께
나누고 함께 아파하고 함께 기뻐하고.함께 즐거워하는것.
그게 가족이고 혈연이고 친척아닐까?
동희의 빠른 쾌유를 매일 절실하게 기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