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신구세대만남의 장(여동문모임)----------190310
Won Family
2019. 3. 12. 18:14
갑자기 여동문모임이 있다는 카톡이 떳다.
10일 둘째일요일은 필우회정기모임이 있는 날인데 어쩌지??
모임공지가 떳을땐 일정변경이 안될까 하여 추이를 지켜봤는데,,
고참 선배님들의 왕림하신다는 소식에
깨갱 꼬리내리고 필우회모임을 취소하고 당연히 동문모임에 참석한다고 손들었다.
일요일 편한 휴일을 맞이해서
아침식사도 편하게하고, 일찌감치 일요일 목욕도 하고...
화장도하고 옷도 골라입고,... 오랫만에 운전도하고 모임에 미리 가서 기다린다고 도착했더니.
벌써 선배님 두분이 먼저오셔서 기다리고 계신다.
언제봐도 다정하신 선배님들...
그 뒤를 이어 하나씩 둘씩...입장하여 방안이 가득 찼다.
9회선배님들부터 50기후배들까지 한자리에 모였으니 세 세대쯤을 어우르는 모임이다.
새로 회장에 당선된 동문들에게 축하하는 자리이기도하고,
새로운 소식을 공유하는 자리이기도하고,
동문애를 키우는 자리이기도하고..
새로운 방향을 정하는 자리이기도하고...
서로를격려하고 이해하는 자리이기도하고..
안좋은일은 이해하고 더 좋은 해결책을 찾도록 노력하는 자리이기도하고,
좋은 일은 크게 알려 함께 기뻐하는 자리이기도하고...
두분 선배님들의 입지전지적인 옛날 이야기를 들으니
몸이 아프다고 엄살부린 일들이 부끄러워지기까지한다.
참으로 오랫만에 동문모임에 참석하니
지난 시간들에대한 아쉬운기억들이 다시금 기억되어진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하면 된다.
누가 뭐래도 내 발걸음으로 앞으로 전진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