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결혼기념일 힐링여행(제주도1일)-------------20190314

Won Family 2019. 3. 25. 12:42

온가족이 오키나와 자유여행으로 힐링여행을 떠났었던게 작년 이맘때쯤이었었지?

올해는 원석이가 직장을 다녀 함께 가지못하기때문에 해외자유여행은 꿈도 못꾸고,

원석아빠와 단 둘이 가까운 제주로 힐링여행을 계획했다.

이맘때쯤이면 비수기도 한참 비수기라  

힐링이라는 이름으로 떠나는 여행컨셉에 맞춤으로 

조용하게 여기저기 맘껏 구경할 수 있으리라 계산하면서

아주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집을 나섰다.

잠자리는 편해야할 것..

시간 제약은 받지않아야할 것..

로드맵 짜지말고 발길 닿는대로 다닐 것..

길 가다가 배고프면 아무데나 들어가서 밥먹고, 

다리아프고 피곤하면 가까운 찻집에 들어가서 차도 마시고....

멋진 경치도 구경하고 예쁜 꽃도 구경하고...

그렇게 맘 편하게 다니기로 작정하고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