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름다운 나의 출근길..산책길........20190522~

Won Family 2019. 5. 28. 16:48

이제 길음동에서의 생활이 얼마남지않았다.

4년전 약국과 가까운 아파트로 이사를 오고나서 

일터와  집이 가까와져서 우선  마음이 편안해졌고,  

출퇴근시간이 줄어든 혜택을 운동을 함으로써 온전히 누렸었다.

이제 이곳을 떠나야할 시간도 얼마남지않았다고 생각이 드니, 

나의 출근길이 얼마나 아름다운 길이었는지 기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을 나서서 찻길을 건너면 나의 출근산책길이 시작된다.
마침 줄장미가 한창 피어 ,아름다운 아침을 선사 해준다.
시냇물을 건너서 숲속길을 걸어가면 새소리가 가득 들어찬다

이제 1단지의 끝에 다다르면 놀이터 쉼터가 나온다. 

이곳도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가 가득 들어차있는 곳이다.

조용한 아침 내 발자욱소리와 새소리 들으며 오늘 하루를 시작한다.

1단지를 지나 조경 잘 된 8단지로 들어서면 인공숲을 만들어놓았는데,,

인공적이란 생각이 안 들 정도로 자연스럽게 만들어놓아서 

산책하기좋은 숲길이 되어준다.

한겨울을 빼놓고는 이렇게 시냇물까지 졸졸졸졸 흐르니 얼마나 이쁜 산책길이 되어주는지 몰라~
아쉽게도 8단지의 숲길은 여기서 끝이나고...
9단지의 호젓한 산책길로 접어들게된다.
곡선으로 만들어져 길을 걸으면서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가끔가다 산책나오는 사람들과 아침인사하는 맛도 있다.
어느새 세상은 초록으로 가득차있고, 난 초록속에서 행복을 느끼며 감사한 하루를 시작하고있다.

나의 출근길은

집을 나서 일터에 도착할때까지 

15분정도의 알맞는 운동량이 되어주어

상쾌한 아침공기를 마시며 산책하는 즐거움을 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