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찐친 초대......................20210814

Won Family 2021. 8. 18. 10:34

토요일에 친한 친구 2명을 초대했다.

혜옥이는 작년 우리집에서 하룻밤을 자고 간 다음에 못만났으니 거의 10달만에 만남이고, 

광숙이는 8월 우리집에서 파자마파티할때 보고 못봤으니 1년만에 만남이다.

토요일 휴가를 쓸땐  토요일 친구초대가 마음 편했는데, 

토요일에도 약국 일을 하게되니 손님초대를 하기가  약간은 부담스럽긴하지만 

그래도 진짜친구가 오랫만에 우리집에 온다는데, 

무심히 맞을수는 없지...

 손님상차림 메뉴를 짜고, 음료와 과일까지 준비를 해 놓고 

음식요리준비는 금요일 PT레슨을 받고나서 해야지 했던 일과들이 

운동 뒤엔 괜스레 몸쓰기가 싫어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가 

토요일 조금 늦게 출근할수있으니 일찍 일어나서 

이것저것 요리에 필요한 준비들을 하고 출근길에 나섰다.

뭐,,, 준비라봐야 홍고추,풋고추, 노랑파트리카, 빨강파프리카 ,오이 채썰기,

미역냉국에 넣을  미역, 미리 살짝 데쳐 간하기, 

과일 씻어놓기..쌀씻어 밥 예약하기까지...

오늘 메뉴는 연어회덮밥과, 미역냉국, 닭봉조림, 양장피, 피클과 깻잎장아찌이다.

손님상차리기준비에 열심 중..

7시에나 도착할것 같다고하더니, 6시가 조금넘어 도착해서 마음이 급하다.

옷도 갈아입고, 머리도 다시 빗고 손님맞이를 하려고했는데...ㅠ

오늘의 손님상 메뉴.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에게 정성스럽게 차려낸 밥상이다. 

내가 차린 따듯한 밥과 반찬으로 손님상을 차려서 

함께 밥을 먹는다는것만으로도 더없이 큰 축복인것 같다.

내 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사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