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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오남용예방교육.엄마 2010. 8. 18. 11:39약사의 정체성을 자문할 때가 있다.
약사의 사회적인 위치가 회의적일때나,
스스로 발전이 없다고 느껴질때이다.
약사회에서
사회활동차원에서 하는
약물오남용예방교육이라는게 있는데,
이런 회의가 생길때 좋은 해답이 될 것 같아
참여하게 되었다.
어제 선배가 하는 강의를 참관하러가는 시간이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방과후 학습에 딸랑 9명의 인원이라 흥은 나지않았지만,
나름 알찬 교육효과를 눈으로 확인하는 자리가 흥미로왔다.
약의 주인이라는 약사들이
약에 관한 교육을 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우리약사들의 시간은 금이지만,
그 금쪽같은 시간을 조금 할애해서
조금만 주위사회에 가까이 다가서면
약국에서 느끼지못한 더 많은 감동과 감사를 받게된다.
그런 시간들은
나에게 정서적으로 풍요롭게해주고
내 직업에 자긍심을 심어주고
우리의 자리를 확실하게 사회에 알리는 시간이 되어주기도 한다.
처음엔 관심없던 아이들이
한가지 한가지 준비해간 실험을 해주고, 자료를 보여줄 때마다
한걸음씩 다가서고 적극적인 참여를 보여주는 모습이 눈에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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