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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버디 2015년 첫모임-----------20150318엄마 2015. 3. 19. 13:01
강수확률30%의 일기예보를 들으며
예정된 라운딩을 준비하기란...마음이 조마조마하다.
차라리 80%라면 모를까....30%라니...
아침에 눈뜨자마다 창문을 열고 손을 내밀어보니
차가운 새벽공기만 손바닥에 감지될뿐,,,차가운 빗방울의 감촉은 없다.
여자한팀, 남자한팀 단촐한 월례회인원수이지만,
(그나마도 여회원한명은 변경된 라운딩일자가 겹쳤다고 빠져버렸다)
반가운 멤버들을 만나고
라운딩 내내 그동안 못만났던 시간속의 이야기들을 서로하면서
마음편한 속내를 보이며
훈훈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나에게는 진정한 라운딩의 의미이다.
당연히 골프도 즐겨야한다.
결국은 10홀째에서부터 비가 내리더니
맞을만큼을 넘어서서, 계속해야하나 말아야하나를 잠깐 고민하다가
오랫만에 나왔는데 계속하자는 의견이 절대적이어서 끝까지 진행.
준비된 비옷을 입었는데,,여주씨씨에서는 우비치마까지 대여해주어서
치마까지 두르니 모양새는 웃음이 절로나지만,
치마덕분에 비오면 항상 젖을걸 감수해야했던 바지쪽이 하나도 젖질않아
만만히 끝까지 라운딩을 할 수 있었다.
그래도 비를 맞아도
바람불지않아서인지 봄이 많이 와서인지
그닥 춥지는 않았고, 오랫만에 반가운마음에서 오랫만에 함께 라운딩을해서인지
번거로운 우중라운딩도 어찌나 즐겁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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