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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의 일자산 산책엄마 2009. 12. 13. 16:27
한동안 못가본 일자산이 보고 싶어
비가오는데도, 우산을 쓰고 일자산 산책을 나섰다
나뭇잎은 다 떨어져, 낙엽쌓인 산길이 되었다.
푹신푹신해보여 발을 넣어보았더니 이렇게 많이 쌓였다.
일자산은 매일 진화한다.
안다닌 그 사이
그린웨이 입구에 새로운 조형물이 생겼다.
녹색환경을 추구하는 설치작품이란다.
비오는 날 산책은 색다르다.
날씨 덕분에 사람도없기도 하거니와,
촉촉히 젖은 산길이 다른 기분이 난다.
보훈병원까지 그린웨이로 걷다가,
일자산으로 올라가서,
허브공원쪽으로 내려와서
공원한바퀴돌고, 온실에 들어와 꽃을 보는것도 코스에 있다.
온실안에는 역시 꽃이 있었다.
푸르름도 있었다.
향기 또한 있었고,
두런두런 사람들의 온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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