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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이사(힘들고 아까워도 새것이 좋다)---------20170715~16엄마 2017. 8. 29. 13:58
2017년 7월16일
Won's Day
석달전부터 시작했던 병원 인테리어를 마치고도,
텅 빈 약국자리가 불안했던지..
지나가던사람들이 한마디씩 했다지..
정말 3일만에 될까??
하도 걱정들을 해서 나도 올라가 빈 약국자리를 둘러보니,,,
정말 3일에 될까? 싶을 정도로
수도, 전기, 바닥, 천정..까지
시멘트 바닥인채로, 맨살을 드러내고 있는 상태였었다...
그...런...데...
뚝딱뚝딱 3일만에 ..마술처럼
새로운 약국이 탄생했다.
대단하지않아??
정확하게 칫수를 재서,
약장은 미리 공장에서 만들어와서,,
약국공간에 채워놓으니
어느새
이렇게 어둡던 공간을 하얗게 만들어놓았다.
정확히 13일부터 전기공사부터 수도공사를 뚝딱거리면서 공사하더니
14일에 약장이 들어오고,,,
15일에 문을만들고,마무리공사를 다 하고..
우리는 16일에 드디어 이사일정을 잡았다.
우선 우리가족 4명
건장한 아들2명이 있으니 걱정이 없다.
거기에다가 우리 실장님들까지 있으니...
일요일 하루종일
든든한 우리 식구들하고 함께 하니
하루면 다 되겠지??
다시 정리하는 경우가 있더라도,
우선 3층약이 올라오면 약장에 채울것..
교통정리는 당연히 내 몫이다.
여기저기 약을 올려놓으니
이제 좀 자리가 잡히는 것 같다.
이제 조금만 더 힘을 내자..
거의 마무리가 되었는걸??
휴우...겨우 다 넣었다.
환기를 위한 창문이 없어서 다시 보수를 요청했고,
판매대 앞쪽 진열장이 너무 좁아약품진열이 불가능해서 다시 짜달라고했고,
철제선반 윗쪽에 수납공간을 위해 장을 짜달라고했고..
군데군데, 문짝도 달아달라고하고,
선반도 넣어달라고하고...
3층약국보다 시각적으로나 공간적으로나
확 트여서
고객들이 들어올때나
내가 일할때나
효율성은 훨씬 높다.
게다가 모든것이 새것이고보니
여러가지 정리되지못한 것이 있어도,
마음이 좋다.
새로 시작한다는 기분으로
더욱 열심히 멋진 약국을 만들어야지.
명품약국 내 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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