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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어버이날 그림.................20220508엄마 2022. 5. 9. 14:48
보람이가 이번 일요일 산책을 함께 가지고 했었는데,
9시가되어도 아무런 연락도없어, 시간맞춰 약속을 잡고 산책을 시작 하려고했더니,
조금만 기다려달라는 문자가 왔다.
무슨일이지??
조금 기다리고있으니,,, 원중이와 보람이가 무언가 들고 낑낑거리고 집으로 들어온다.
어버이날 선물이라고...
커다란 포장이 무얼까??궁금했는데...풀어보니 내가 갖고싶어하던 로봇청소기..
새로운 식구 톨톨이 안방구석에서 얌전히 충전 중... 아침부터 산책가자고하더니, 이렇게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나를 행복하게 해준다.
얌전히 한 구석에 톨톨이를 충전을 시켜놓고는
원중이와 보람이 그리고 나는, 매주 일요일마다 가는 나의 산책길을 함께 걷기로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불어오는 5월 싱그러운 바람을 맞으며...
행운꽃화원까지가서는 어버이날이라고
카네이션 꽃다발선물까지 받고...
집으로 와서는 충전된 톨톨이로 매핑시운전을 시켜놓고는
난 편안하게 목욕하고나서
원중이네집으로 가서 원중이가 요리한 맛있는 오징어볶음으로 점심을 먹고,,,
집에와서 잠시 쉬었다가
저녁시간에 맞춰 도착한 원석이와 보리까지 함께, 예약한 식당으로 가서 맛있는 저녁을 먹으면서 하루를 보냈다.
저녁을 먹고나서는 새로 이사한 원중이네집으로가서 원석이와 보리에게 집구경시켜주고
과일을 먹으면서 못만난 동안의 안부를 물으면서 대화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는
각자 집으로 돌아가서 하루를 마쳤다는 이야기..
올해 새로 꾸민 나의 사색공간....독서와 음악듣기,, 바람쐬기하는 자리.. 올해는 어버이날이 일요일이기때문에
오늘같이 하루종일 풀코스로 어버이날을 맞이할 수 있었다.
함께 해주는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인데..
손에 무거운 선물한보따리씩...가지고 왔을 마음의 부담을 주지는 않았는지...
어른이 된다라는건,
선물을 받을때에도, 그냥 단순하게 받기만하지않게되고,
주머니에서 나왔을 아이들의 수고까지 눈에보이니
받는다는게 마음이 편치않게되고,
난 아이들에게 얼마나 더 잘해줄까를 생각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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