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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전 숙제하기 ............20230108엄마 2023. 1. 10. 11:21
하얀 눈을 쓰고있는 이웃봉분들.. 아침일찍 교회가서 예배를 드리고
원중이와 보람이를 지하주차장에서 8시40분에 만나
어제 밤에 준비해놓은 성묘가방을 차에 싣고 춘천으로 ...
가는길.. 밤새 눈이 내렸는지 마치 상고대를 보는것처럼
고속도로 양 옆에 늘어선 나무들이 하얗게 눈꽃을 쓰고 서있는 모습이 신비롭고도 황홀하다.
이제까지 이 길을 달렸어도 처음보는 풍광에
마치 원석아빠가 우리들에게 겨울선물을 주는것만 같다.
산소에 도착해보니
온 천지가 하얗게 눈으로 덮혀
아빠 산소에까지 눈길을 밞고 발자욱을 만들며 가는 기분이 겨울을 만끽하게 해준다.
보람이가 후쿠오카에 가고싶다고 노래를 불러 원석아빠가 보람이에게 선물을 주었나보다
간단한 음식으로 성묘인사를 드리고.. 제단에 꽃도 새로 꽂아드리고,
하얗게 눈을 쓰고있는 봉분 앞에
준비해간 간단한 성묘음식을 차려놓고는
술 따라올리면서 인사를 드린다.
할머니 묘소에도 인사를 드리고.. 아빠에게 인사를 드린 뒤,,
바로 윗줄에 계시는 할머니 묘로 가서
새로 꽃을 꽂아드리고, 음식을 차려놓고 술따라 인사를 드린다.
함께 간 원석이 보람이가 아주 예쁘다 격식도 없이 오로지 마음 정성으로 인사를 드렸으니
실수를 했더라도 책하지않으시겠지??
함께 시간내서 동행한 원중이보람이가 눈 위에 함께 있으니 더 예뻐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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