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도킹8(s.day32)...............................240611엄마 2024. 6. 24. 12:13
이번 여행의 제 1의 컨셉은 休
여유로운 시간을 음미하면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자는게 이번 여행의 목적이었다.
동연이회갑축하저녁식사를 함께 하는 계획을 빼고는 14일동안 아무런 스케쥴이 없었다.
새로 구입한 정우네 아파트에서 편안하게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어슬렁어슬렁 동네를 다녀도 좋고,
카페 일을 해야하는 경화네 벤쿠버에가서도
경화가 일을 나가있는 동안에는 큰 집안에서 뒹굴거리면서 하루를 보내면서
저녁이되면 힘든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온 경화를 위해서 언니들이 저녁식사를 준비해주어도 좋았다.
이런 마음으로 떠난 여행이었는데,
경화는 벤쿠버에오는 언니들을 위해 일주일 스케쥴을 짜 놓고는 언니들과 함께 할 기대에 마냥 부풀어있었다.
그리하여 경화의 계획표 1일차인 오늘은 리치몬드해변에서 랍스타피자먹기
경화는 일찌감치 카페로 나갔다가
언니들과 함께 리치몬드해변으로 가기위해 10시에 집으로 들어온다고한다.
그 동안 우리는 느즈막히 늦잠을 자고 일어나서
경화가 준비해놓은 아침식사(커피와 토스트, 과일)을 먹고
집안을 둘러보니 정신없이 사는 경화의 하루가 눈에 밟혀서 손봐주고싶은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다.
언니는 우선 김치냉장고를 열어서 못쓰게된 식재료들을 꺼내어 버리고 청소해주고 있었다.
한참을 청소해주고있으니 경화가 집으로 들어오고
마침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르던 중이니 경화도 함께 노래도 부르고..
난 감기기운이 있는것 같아 감기약도 미리 먹어두고
날씨도 조금 서늘한듯하여 경화의 경량파카도 빌려입고 단단히 차비를 하고는 오늘의 행선지로 떠난다.
다행히 준형이가 집에 있는 기간이라
우리들을 라이드해주어 감사했다.
벤쿠버의 풍경은 어디나 푸르르다.
하늘색을 보아도, 드넓은 대지를 바라보아도...
바닷가 선창가인데도 지저분하지않고 바닷물도 깨끗해서 신기했다. 우리나라 해변과는 사뭇 다른 풍경이 신선했다.
휴일에는 사람이 북적북적하다는데, 평일이라서인지 한가해서 다니기 좋았고...
바로 그 유명하다는 랍스타피자의 위용이다.
랍스타꼬리가 5개나 올려져있고, 통통한 새우가 몇마리더라??
연어살도있고...
이게 피자 맞아???
피자 한판에 140불이나 한다니 값어치를 하느라 귀한 재료를 마구마구 올려놓았다
평일이라 한가한 공원 잔디벤치에 앉아
햇살 받으며 그 유명하다는 랍스타피자를 먹으면서 ...
집으로 오는 길에는 아이스크림집에 들러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까지 먹고는 귀가..
벤쿠버의 평화로운 첫날이 지나갔다.
하늘색 너무 이쁘다~~~~~~
'엄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애틀도킹10(s.day34)...................240613 (0) 2024.06.24 시애틀도킹9(s.day33)......................240612 (0) 2024.06.24 시애틀도킹7(시스터데이31)...........................240610 (0) 2024.06.24 시애틀도킹6(s.day30).......................240609 (0) 2024.06.24 시애틀도킹5(s.day29)................20240608 (0) 2024.06.2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