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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도킹6(s.day30).......................240609엄마 2024. 6. 24. 10:26
시스터데이 완전체의 날 아침이 밝았다.
동연이가 어젯밤 정우네집으로 안온건 용서해주기로하고...
아침에 도착한 동연이를 태우고,
우선 벨뷰에가서 맛있는 모닝커피를 마시면서 맛있는 커피원두를 사가지고..
동연이가 예약한 와이너리호텔로 go ~~ go~~~
시애틀 한적한 교외에 위치한 와이너리호텔의 전경 동연이는 우리와 하루밤을 함께 하고 다시 워싱턴으로 돌아가야하고,
언나와 나는 경화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벤쿠버 경화네집으로 갈 예정이었기때문에
벤쿠버로 가는 길, 시애틀 교외에 위치한 호텔을 동연이가 예약하기로 했었다.
우선 한적한 곳에 위치한 와이너리호텔은 사람이 적어서 마음이 놓였다.
와이너리호텔답게
와인 한잔씩 무료시음은 기본이고, 각 방마다 와인한병도 서비스를 해주었다.
예약한 방에 우선 짐을 풀고 내려와서
서비스로 주는 와인을 마시면서
푸릇한 공기를 맘껏 들이마시며 쇼파에 앉아 느긋하게 한담을 나누니 세상 부러울게 없다.
푸르른 계절,
더없이 파아란 하늘을 보면서
잘가꾸어진 호텔 정원을 산책하며
네 자매 조우의 시간을 맘껏 누려본다.
우리들 취향에 꼭 맞춤한 호텔이어서
어디를 나갈 필요도없이 우리들에게 필요한 모든것이 갖추어져있어
저녁식사도 호텔에서 하기로했다.
예쁘게 꾸며진 정원레스토랑에서 우아하고 즐거운 저녁식사를 함께~~
객식에 들어와도 초록은 우리를 반겨주었다.
베란다에 앉아 푸르른 나뭇잎을 바라보며 ...
쾌적하고 널찍한 방에서 드디어 네자매 함께 밤을 지샌다.
8시30분까지도 대낮같이 환해서 방에 들어온 시간은 거의 9시..
이런저런 짐도 챙기고, 두런두런 이야기도하다보니
몸컨디션이 안좋다는 경화는 벌써 꿈나라로 날아갔고,
언니도 잠시 쉬는 모드로 들어가고..
동연이와 나는 뜨거운 온천탕이 있다고해서 목욕을 하고 들어왔더니 하루의 피로가 싹~~풀렸다.
고대하고 고대하던 네자매의 하룻밤이
먼저 타고 만 경화의 꿈나라여행기차로 흐지부지 무산되었지만,
그래도 하루종일 함께 한 시간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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