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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약사회에서 1달에 한번씩 모이는
등산동호회가 있다.
별다른 일정이 없으면
소속감을 갖기위해서 참석하려고 노력하는 모임이다.
11월마지막 일요일이 갑자기 추워지는 바람에(영하5도)
갈까말까 망설이기도했지만,
그래도 집에 있는것보다는 건강에 좋으리란 생각에
사람들 모이는 장소로 향했다.
추운 날씨라 말할때마다 입김이 보일정도로 차갑기는 했지만,
그래도 산을 오르니 적당하게 땀도 나는게
산행하기에는 이런날이 더 좋다는 생각까지 하게되었다.
약간 찬 날씨, 움직이면 땀이 약간 나는 정도.
약사회 일로 매번 만나는 사람들..
이렇게 자꾸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져야
정도 쌓이고 서로를 알게되고...
그러기 위해서
일요일 휴식시간을 반납하고라도 참석하는 이유이다.
오늘 모임..
그럴만큼 충분한 시간이었나??/
글쎄
시간은 그렇게 소리없이 흐르지만,
분명 그냥 흐르지는 않는다.
내가 마음먹는대로 그렇게 세월이 쌓여져가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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