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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마지막 일요일 저녁에
가족외식을 한것을 시작으로해서
월요일엔
약국식구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화요일엔 옵티마에서 보내준 생일케익과 책선물을 받고,
정작 내 생일인 12월1일에는
성약회가 있고, 저녁에는 성대여성동문회덕분에
미역국은 레이크사이드 식당에서 먹은걸로하고
(미역국을 먹고있는데, 원석이가 미국에서 생일축하전화해줘서 감동~~)
점심은 라운딩 후 성약회원들과 맛있는 식사를 했고,
저녁은 동문회모임이 나를 위한 파티였다고 착각하면서
올해 생일은
그럴듯하게 지나갔다.
다 생각하기 나름이다.
옵티마에서 호박떡케익을 보내주어서
케익자르는 타이밍을 절묘하게 맞춰주었고,
메트로시티 귀걸이는 약국식구들이 마음을 모아서 선물해준것.
질병판매학이란 책은
옵티마다운 책선물.
아웃백에서 사진을 찍으면
노란색조명덕분에
분위기가 아주 따끈따끈하게 나온다.
김약사님까지 다시 오셔서
더욱 따뜻한것 같다.
오래오래 오래오래
좋은 시간을 함께 하며
성장해나가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한다.
이보다 더 좋은 선물이 어디있을까??
나를 들러싸고있는 모든 것들에
감사하고 또 감사한다.
나의 가족,
나의 약국식구들,
나의 친구들, 친척들,..
저녁에 참석한 여성동문회에선
요즘 새로 활동을 시작한 "디셈버"그룹이 나와서
생음악으로 음악선물까지...
내 생일인줄 어떻게 알았지??ㅎㅎㅎㅎ
누구를 위해서 왔든지
내 위주로 생각하면 행복한거다.
내 생일날, 디셈버 노래까지 선물받았다..
(나와 함께 앉은 선후배는 내 생일인지조차도 모르고있다.)
새벽부터 성약회참석으로 피곤한 날이었지만,
그래도 하루종일 꽉 찬 스케쥴로 바쁜 하루였다.
내년 내 생일은 내가 주최가 되는 날이되기를 약속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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