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나간 시간들에게 인사하기.(110116)엄마 2011. 2. 4. 21:23
돌아가신 분을 기억하고, 예를 갖춘다는건
살아가면서 중요한 일이다.
내가 이렇게 잘 살고있는건
그 분들 덕분이기에
지나간 시간들에대한 감사함을 표하는 시간이다.
설 명절이 다가온다.
휴일에 시간을 내서 원석아빠와 춘천에 다녀왔다.
한 낮 온도도 영하5도인 매서운 겨울날씨
두터운 파카에 솜바지로 단단히 무장을 하고 길을 나섰다.
꽃집에가서 산뜻한 색깔을 꽃을 사다 새로 꽂고
술과 포를 가지고가서
간단하게 절을 올리고 돌아왔다.
춘천 가는 길
하늘을 올려다보니
추운 겨울답지않게 맑은 하늘에 뭉게구름이 예쁘게 둥둥 떠다녔다.
뭉게구름을 보니
마음이 편한해졌다.
파란 도화지에 그림을 그린 듯
자연스런 하늘이 이렇게 예뻣다.
춘천가는 길은
산을 뚝 잘라서만든길이라서인지,
언제봐도 산이 예뻐서 좋다.
'엄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푸른 휴식(110202) (0) 2011.02.04 아픈건 무서워...(110130) (1) 2011.02.04 통영,거제 찍고 거가대교 건너..부산,진해를 거쳐 다시 서울로...(110122~110223) (0) 2011.01.26 남이섬...그 옛길을 다시 걷다.(110115) (0) 2011.01.24 성북구 보건소장 감사패수여.(110108) (0) 2011.01.1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