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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동산묘원 성묘-110903엄마 2011. 9. 29. 12:32다음 주면 추석.
동산묘원에 성묘를 다녀왔다.
명절을 맞아 묘를 단장하는 손길이 바쁘다.
추석명절 일주일전의 동산묘원은 조용하고 햇살이 가득했다.
간단한 포와 술을 가지고 가서 절올리고 술따르고...
잠시 앉아 할머니를 기억하고...
제단 오른쪽끝에는
요플레가 올려져있다.
3년을 병상에 누워계실때,
돌아가시기전까지
, 매일 하나씩 원석아빠가 입에 떠 넣어드렸던 그 요플레.
올 때 마다 챙겨와서
그 마음 그 정성 잊지않았다는 말 전해드리려고
항상 제단에 올리는 우리의 상징음식이다.
에구구구구...
퇴행성인지, 왼쪽 다리가 붓고 아파
이렇게 털퍼덕 앉았다가 일어나려면
그 소리가 절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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