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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란 직업의 특성상,
하루종일 약국안에서만 생활하기때문에
자가당착에 빠진 약사의 모습을 자주 보게된다.
약국 안에서는 왕이다.
하지만,
약국 밖을 나서면 아무도 몰라준다.
나도 그런모습의 약사가 될까봐
항상 조심하면서 생활한다.
내가 약사회활동을 하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좀더 넓게 약사를 바라보기 위해서,
약사이면서 바른 모습의 약사상을 구현하기 위해서,,,
혼자서 약사상을 구현하기는 벅차다.
약사회라는 단체를 빌려서
그 안에서 활동하면서
약사의 모습을 찾는것이 정답일 것 같아 약사회 활동을 한다.
약사회 활동을 하게 되면,
본의아니게 약국 근무를 벗어 날 경우가 많다.
그럴때,
우리 유약사님이 대처를 잘 해주신다.
김실장 또한 보필을 잘 해준다.
약사회 활동뿐 아니라,
아플때라든지,
취미생활을 할때라든지,
집안일이 있을때, ...
이번 할머니장례를 치룰때도,
이 분들이 없었다면 어찌했을까...
항상 감사하다.
유약사님은 이성적인분이라,
우리들의 좌뇌, 브레인이다.
항상 차분하게 일을 처리해내시는게,
덜렁거리는 우리들에게는 꼭 필요한 존재.
김실장은 센스쟁이이다.
체구에 맞지않게 맏며느리노릇도 잘해내는 살림꾼에다가,
필요한 구석구석 알아서 약국 안을 정리해주는 덕분에
잔소리 할게 없다.
우리들은 멋진 드림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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