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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원중이와 함께한 엄마의 생일이벤트엄마 2009. 12. 1. 10:56지난 일요일
엄마생일을 땅겨서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2달전에 예약한 폴모리아악단 추모공연을 보러가기로 했는데,
마침 아이리스 총격전 씨인 촬영이 세종로에서 하는 덕분에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는 메세지안내로
마음 편하게
비내리는 일요일
집앞에서 아빠, 원중, 나..이렇게 사이좋게
370번 버스를 타고 광화문으로 향했다.
세종회관에 도착해서
기다리는 시간에 기념사진 한장 찰칵~
바로 세종문화회관 앞길에서
아이리스 총격전촬영을 하는 덕분에
기다리는 동안
따따따다...총격소리가 들리곤해서 보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우아하게 시작될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중...
오랫만에 가족이 함께 외출하니 좋다.
폴모리아 추모공연의 레파토리는
우리가 익히 들어왔던 라이트뮤직들이라,
세대를 초월해서 아주 편안하고 즐거운 저녁시간이 되어주었다.
역시 생음악은 우리를 감동시킨다.
세계적인 명연주자들이 연주하는 각종 연주들이
우리가족의 저녁시간을 확실히 황홀하게 책임져주었다.
공연이 끝나고
광화문에 있는 세븐스프링스로 가서
저녁을 먹었다.
이런저런 맛난 음식을 차려다가
원석이 보여준다고했는데,,이번에도 조금 늦었다.
가족이 함께 모이는자리에선
항상 원석이가 마음에 걸린다.
좋은 공연에
좋은 음식에.
아빠는 다운파커를 선물해주셨고,
원중이는 스누피다이어리를 선물해주니,
부자가 따로 없다.
매일매일 내 생일이었으면 좋겠다.
원중이여자친구가 엄마에게 선물한 책이다.
부엉이카드에 생일축하메세지도...
엄마가 좋아하는 박완서의 책과
멋지게나이드는 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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