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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짱에서 만난 꼬마들.......20170223엄마 2017. 2. 23. 17:30
안전짱박람회에 봉사약사신청을 하라는 문자를 보고서도
시간 맞추기 힘들어서 갈까말까 망설였었는데,,
지난 일요일 전주나들이 버스안에서,
본부장을 맡은 애홍이 주관하는 행사공지를 하고나서야
아..내가 참여해서 함께 해야하는구나 싶어
서울에 올라오자마자 당장 참여신청하고
드디어 오늘 박람회 첫날 오전시간을 수행하기위해서
박람회장을 찾아나섰다.
아침출근시간에 맞춰 간 덕분에
지옥철이라는 악명높은 4호선의 실상을 처음체험하고
(눈앞에 아무런 관계없는 낯선사람의 냉담한 얼굴을
코앞에 마주하고 목적지까지가야하는 모순.
마주하고있으니 인사를 해야할것만 같은 욕구를 겨우 참고서...ㅠ.ㅠ)
시간맞춰 도착하니 반가운 애홍의 얼굴이 보이니,
내가 올곳이 맞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약대6학년학생들이 봉사참여를 한 덕분인지
분위기는 신선하고 밝았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서
두통이 심해 스케쥴 소화를 할 수나 있을까??
걱정하며 집을 나섰는데, 이렇게 나와서
꼬마들과 함께 있으니 언제 아팠나 싶게 두통이 사라졌다.
안전짱박람회는
안전에관한 여러 분야의부스가 마련되어
어린이들이 안전체험을 해 볼수있도록 준비된 박람회인데,
우리는 알림관2관에서 의약품안전에관한 여러 컨텐츠를 준비해놓고
꼬마들을 맞이하게된다.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어린이들이
엄마나 선생님손에 이끌려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격세지감을 참으로 많이 느꼈다.
또한
나는 봉사자로서 내가 참여하는 시간만 하지만,
안전약에관한 주제를 정하고, 자료를 만들고 했을
집행부의 수고에대해 마음속으로 박수를 쳐주었다.
새로 만들어진 콘텐츠를
앞으로 내가 할 강의에 접목시킬 자료들은 없는지
사진도 찍고, 내용도 구경하고, ...
몸이 안 좋아서 내가 담당한 시간을 다 마치지는 못했지만,
그래고 짧은시간 참여하는 동안
나 역시도 새롭게 느끼며 경험한 귀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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