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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레스토랑을 통째로 빌려서 모인 삼일회--------170917엄마 2017. 9. 19. 14:21
와인레스토랑을 통째로 빌리다니, ...
굉장한 인원이 모일것같은 뉘앙스인걸??
지난 2월에 삼일회 신년모임을 하고
보고픈 얼굴을 만나기위해, 날 잡아 모임을 가졌는데,
모이는 장소가
우리 예쁜 은주후배의 제부가 하는 와인레스토랑 라고한다.
일요일 아침, 느긋하게 일어나서
밥도 먹고,
원석아빠랑 둘레길 산책도하고..
집에 들어오는길에 공릉동 막국수박사집에가서 막국수도 맛있게먹고,
집에 부지런히 와서
목욕하고 머리 셋팅하고..
저녁7시모임이라니...
이렇게 일요일에 할 일 다 하고 만나는 모임이니 마음까지 푸근하다.
일요일 저녁이 갖는 묘한 향기를 맡으면서.
집을 나서서 전철타고,,,
뉘엿뉘엿 지는 해를 보면서, 마을버스 타고..내린곳은
앞쪽이 한강이 보이는 옛날에 멋진 재즈바가 많이 있던 곳...
세상에나..이곳이 이렇게나 변했다니...
약속장소가 어디인가???
두리번두리번 거리다가 결국은 은주씨에게 전화걸어 약속장소에 드디어 입성~
와인 레스토랑인걸 입증이라도하듯이
벽면 한쪽을 와인으로 가득~~
철저한 예약제로 운영을 하고,
특히나 일요일에는 1팀만 예약을 받아
오랫만에 만난 우리들이 다른 사람의 제약을 받지않고
맘껏 수다떨수있는것이 제일 맘에 들었다.
요리이름은 어려워서 하나도 기억이 안 난다.
주인쉐프가 유학가서 공부하다가
요리에 꽂혀 이태리로 가서 정식으로 공부하고 돌아와 차린 레스토랑이라고한다
요리를 서빙하면서 자세히 설명까지 겯들여주었다.
그동안 서로의 이야기들로 이야기꽃을 피우고..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았던 이야기들을 열심히하느라고
시간가는 줄 모른다.
맨 왼쪽 후배가
오랫만에 만나는 자리라고 에이프런 선물을 나누어주었다.
다들 맘에드는 색을 골라 앞에 두르고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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