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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Won`s Day 행복한만남--------20171210엄마 2017. 12. 12. 14:51
이번달 원스데이는
내 생일이 있기때문에 내가 호스트이다.
일본여행을 다녀오느라 엄마 생일도 제대로 못챙겼다고,
원중이가
일산에 있는 전국구 스시맛집으로 초대를 한다고한다.
그리고 저녁에는 보람씨가,
뮤지컬VIP티켓이 생겼다고 뮤지컬관람스케쥴까지 생겼다.
와우~~행복한 일요일 휴일이 되겠구나~~~
일요일 늦잠자려고 했는데,,
오늘 보람씨를 만날 생각에 들떴는지, 아침 일찍 눈이 떠졌다.
아침에 일어나니..축복처럼 눈이 내렸다.
온 세상이 달라져보인다.
마음은 좋았지만 외출스케쥴이 있으니 은근히 걱정..
다행히 영상의 기온이라 우리의 외출시간에는 길이 다 녹아 문제가 없었다.
눈 내린 아름다운 겨울풍경을 보면서 약속장소로 go~~
작고 소박한 스시집.
쉐프가 직접 건네주는 초밥을 먹는게 일품이라고 예약한 자리는
일렬로 배석이 되고...
점심식사 기대되는걸???
초밥위에 얹히는 생선회에대한 설명과 함께
정성껏 만들어주는 스시를 하나씩 하나씩 먹으면서
새로운 입맛을 음미하면서,,
그 동안 서로의 이야기들로 점심시간은 흐른다.
원중이 일본여행 다녀온 이야기..
내년에 계획하고있는 캐나다여행이야기..
보람씨가 내 생일전야제를 멋지게 치뤄진 이야기..
보람씨와 함께 자리한 원중이의 얼굴이 무척 행복해보이는건,
선입견일까??
원중이가 보람씨를 만나고부터 마음도 안정되는것 같아
엄마인 나도 마음이 좋다.
보람씨또한 어찌나 반듯하고 예쁘고 참한 아가씨인지..
둘이 함께 앉아있는 모습이 보기가 아주 좋다.
점심을 먹고는
보람씨 몸 컨디션이 안좋다는 얘기를 듣고,,,
조금 쉬었다가 원중이와 대학로에 함께 오라고 떨궈놓고
원석아빠와 나, 원석이랑은
나온김에 파주 아울렛에가서
피트니스운동화와 운동복바지 하나씩 사서
집에 들어와서 잠깐 쉬었다가
대학로 극장으로 향했다.
시간이 가는줄도 몰랐는데, 벌써 연말...
대학로 젊음의 거리로 나오니
캐롤도 흐르고, 곳곳에 크리스마스 트리장식도 있으니
연말분위기가 나는듯하다.
하
고...
가자마자
가족 인증샷으로 이시간을 기념하고
엘비스 플레슬리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꾸민 작품이라는 것,
그의 생전의 히트곡으로 뮤지컬을 채울것이란 이야기만 듣고
우리가 처음으로 함께 뮤지컬공연을 본다는데 의미를 두고 간 공연.
보는 내내 2% 부족한 목마름으로 공연을 즐기기는 했지만,
VIP뮤지컬 free ticket이 온가족이 볼수있게 생겼는데,
무슨 말이 필요있겠어??
예쁜 보람씨~~
우리 행복하고 아름다운 인연
만들어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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