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써프라이즈 방문..................20171130엄마 2017. 12. 9. 12:45
살면서
깜짝 놀랄 반가운 일이 생긴다.
학생들과 점심시간에 체험학습강의를 하고 있는 중에..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보람씨가 눈 앞에서 아른아른..
이게 뭐지??
내가 헛것을 보는건가???
했는데...그게 아니라..
내일 나의생일일정을 맞춰 서프라이즈 방문을 한것이었다..
어머 어머 어머나...
이렇게 놀라운 일이..
일부러 하루 연차휴가를 내어서
아름다운 꽃케익을 손수 만들어서 선물로 가지고...
일일이 저 꽃을 하나하나..정성들여 만들었다고하니
처음 보는 나로서는 놀라울뿐이었다.
그냥 오기만해도 반가웠을텐데...
이렇게 예쁜 꽃케익을 손수 만들어서까지 오다니..
한가득 활짝 핀 꽃케익과,
향기로운 비누꽃 한다발까지...
올해 내 생일은 보람씨 덕분에 더없이 행복하게 맞이했다.
아쉬웠던건,,,
하필이면 학생들 수업하는 날 방문한 탓에
귀한 시간 내서 온 보람씨한테 점심대접도 못한것이 어찌나 맘 아팠는지 모른다.
원중이 만나러 대전에 내려간다고하니
점심 함께 못한 섭섭한 마음만 가득 맘에 안고
아쉬운 배웅을 해야만 했다.
고맙다~~
죽을때까지 잊지못할 생일날 기억을
보람씨가 하나 만들어주었구나.~~
새로운 인연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엄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월의 Won`s Day 행복한만남--------20171210 (0) 2017.12.12 송년모임으로 바쁜 12월 (0) 2017.12.09 학생들의 약국방문----------171130 (0) 2017.12.09 지나간 시간들은 추억으로 남고.......20171119 (0) 2017.12.07 콘서트에 다녀왔다...............20171111 (0) 2017.11.1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