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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는 어쨋든 즐거워(제주도1)~~20190626~0628엄마 2019. 7. 3. 16:32
병원에서 통보해온 올해의 휴가일정은 예상보다 조금 빠르게 잡혔다.
화요일오후부터 일요일까지였으니 일정도 충분해서 해외여행도 가능하겠지만,
하지만, 멀리는 가지못하고 가까운 해외(제주도)로 만족해야지.
마침 대한항공에서 마일로행사가 있어서 기꺼이 참여.
내가 차곡차곡 쌓아놓은 마일리지로 편안하고 우아하게 호캉스를 즐겨보도록 한다.
잔뜩 흐린하늘을 보고 떠났는데... 제주에는 비가 쏟아지고있었다. ㅠ.ㅠ 잔뜩 흐린 서울하늘을 올려다보면서
이른 새벽부터 서둘러서 공항으로 가서
8시 비행기에 올라 황금같은 휴가일정동안은 비가 안오기를 기도했건만,
서울을 벗어나고 제주로 도착하니 비는 걷잡을수없이 쏟아져내려
제주에 내려 제일 처음 한 일이 편의점에서 급히 우산을 산 일이었다.
아침일찍 서둘러 8시비행기를 탔으니 제주도착해도 9시가 조금 넘은시간,,,
짐 찾고, 비가 와서 우왕좌왕하며 렌트카를 받고 여행일정으로 돌입한게 11시조금 넘은 시간..
우선 기다랗게 줄을 서서 점심식사를 하고, (비가오고 시간이 널널하니 긴 줄을 서서 시간보내는게 차라리 나았다.)
그래도 무언가 해보자고 무작정 해안도로를 따라 비 속 드라이브를 하다가..
비가 약간 소강상태를 보이는 것 같아 곽지해수욕장에 잠시 차를 대어놓고
바다바람, 바닷물. 제주도 공기도 마시다가..
또다시 비가 쏟아져서..
안되겠다싶어 조금 이른시간이지만 호텔로 체크인을 하러 들어갔다.
맑아보여도 비가 오는 중... 일찍 호텔로 들어와서 짐을 풀고.. 세상에서 제일 편한 모드로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때가 되어 밥도 먹어야하고 방에만 있기도 아깝기도하고..해서
가까운 동문시장 구경이라도 할까...하며 나갔다가
시장구경도하고 밥도 먹고 제주시내저녁산책을 하고 들어와
휴가의 첫날이 지나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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