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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 우리집 구경 가자~~................20190825엄마 2019. 8. 29. 11:48
고덕동으로 이사할 날이 이제 얼마남지않았다.
10월12일로 일정을 잡아놓고,
이것저것 이사준비로 마음이 조금씩 바빠지기 시작한다.
오늘은 초청행사의 날이라고해서 고덕동 이사할 집으로 구경가는 날...
다행히 원중부부가 시간이 맞아 함께 만나기로했으니
꼼꼼하게 아파트하자 부분을 체크해주리라 기대한다.
일찍 일어나 8시30분에 집을 나서서 안 막히는 길을 가니 30분밖에 안걸리는 거리이다.
하지만..... 여러가지 변수가 많이 생기는 출근길..퇴근길이 되겠지...
너무 일찍온거 아닌가 걱정했는데...도착해보니 북적북적거리면서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었다.
행사장 접수처에 접수하고 하자보수할 곳 꼼꼼히 체크해야한다.
우리집으로 올라가는 첫 방문날이다. 두두두두두두~~~
현관을 지나 마주하게된 깔끔한 거실... 푸르른 숲이 보여 아주 좋다. 아침시간 10시에 도착해서 들어간 우리집.
예상했던대로 거실을 통해 보이는 뷰가 기가막히게 좋았다.
저 멀리 아파트가보이긴해도,,, 저 멀리 산까지 탁 트여 볼수있다니...
아침에 해뜨는거, 저녁에 해지는거 이곳에서도 모두 볼수있을거 같다.
안방 . 붙박이옷장과 침대가 들어갈 공간 거실이 커서 좋았었는데,, 그에 비해 방면적을 조금 적게 설계한것 같다.
그래도 부부만 생활할 공간이니 거실이 큰 게 좋다.
이곳에는 침대와 붙박이옷장이 들아가면 끝~~
화장대와 안방 화장실과 욕실 색상이 통일되는건 좋은데... 드레스룸 어두운 곳에 있는 화장대색깔은 왜 이리도 싼틱한지..ㅠ.ㅠ
그리고 거울도 너무 높아 화장대로서 실용성이 없다..ㅠ.ㅠ
드레스룸이라고 만들어진 공간.내가 상상했던 드레스룸은 꿈속에서나...잡지속에서나.... ㅠ.ㅠ 현관을 들어서면 마주보이는 방2개를 지나 거실로 나오게된다. 기본색조는 아이보리와 진회색을 사용해서 분위기가 차분했다.
거실바닥을을 플로싱타일로 하길 잘했다. 그렇지않았으면 분위기가 더 다운되었을듯하다.
안방쪽에서 본 거실 쇼파를 놓게될 공간에서 바라보는 뷰는 숲이되겠지만,
안방에서 나오면서 바라보이는 뷰는 저렇게 새로지은 아파트가 빽빽하다.
3단지, 5단지... 들어차니... 그래도 거실앞이 바로 공원부지라 얼마나 다행인가!!
아주 협소한 주방.. 되도록이면 해먹지말고 사먹으라나보다. 거실에비해 방의 면적도 적게 나왔지만
주방의 배치는 좀 실망이었다.
어쩜 저렇게 작은 공간으로밖에는 나오지못했을까??
게다가 수납공간도 대충만들었다는 생각을 안할수가없다.
우선 밥솥이나 전자레인지 들어갈 슬라이딩 수납공간을 만들어놓지않았고,
이런저런 전자제품들(믹서기, 쥬서기, 커피메이커등등...)눈에 띄어야 사용수있는 수납공간이 없는게 안타까웠다.
냉장고와 김치냉장고가 들어가있으니 벌써 주방이 꽉 들어찼다. 주방베란다. 역시 좁은 공간으로 만족할만한 공간구획은 아니었다. 현관에서 들어와서 보이는 전경 . 원중이가 보는 공간이 펜트리 게다가 펜트리공간이 너무 성의없게 만들어져서 실망 그 자체였다.
그냥 작은 공간하나 더 있다는 것 이외에는 유익점을 찾을수없었다.
게다가 펜트리문이 회색으로 되어있어 거실벽이 어두워졌다.
현관에서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침실3 방이 3개인데,, 안방 다음으로 큰 방이다.
특이하게도 테라스가 있는데...별로 효율적이지는 못할것 같다.
창문을 열고 시원한 공기를 쐬고싶을때 나와 앉을수있는곳??
나와 앉아있으면 옆집, 아랫집 모두 보여서 아마 이웃들이 싫어할것 같다.
그래도 보기에는 멋진공간이니 활용도를 연구해봐야겠다.
거실과 가까운 방. 제일 크기가 작은 방. 이방을 서재로할까...옆방을 서재로할까..연구중이다.
집에오면 내 공간이 없다는 사실이 안타까웠는데,
이번에는 맘먹고 아빠와 함께 할수있는 공간을 만들어보고싶다.
거실과는 다른 공간...
우리가 모두 만족했던 거실공간. 다른 부분이 만족스럽지않고 부족한 점이 많아도
거실에서 바라보이는 푸른숲 뷰로 모든것이 용서가 되는 ...
원석아빠는 먼지투성이 거실바닥에 앉아 먼 산을 바라보면서
타워팰리스 부럽지않은 뷰를 가질수있어 만족한다는 말을 몇번이나 하는지 모른다.
좋다...나도 좋다. 완전 좋다.
원중이부부와 꼼꼼히 하자보수체크하고,
부푼 꿈을 안고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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