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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에서 온 경희(성약23)................20230909엄마 2023. 9. 11. 10:29
올해초,
시드니에 사는 경희가 성약23단톡방에 한국방문을 예고했다.
그리하여 서로서로 맞추고맞춰 만나기로 예약한 날이 9월9일.
호주에서 온 경희를 만나기위해 일정가능한 친구들 10명이 모인다.
지난 2017년쯤 길음동에 살고있을때, 서울에 와서 우리집에서 하루를 묵었으니,
이번 서울방문에도, 동기만남을 가진후에는 우리집에서 하룻밤을 함께 지내면서
지난 밀린얘기 끝없이 밤새도록 하기로 약속했다.
서초동 울돌목가는 길에서 만나기로했으니, 그 먼길을 어찌가나하다가도,
부산에서오는 명주, 속초에서 오는 경하, 전주에서오는 운미,천안에서 오는 박영현씨를 생각하면 서
1시간 45분이 걸리더라도 제일 맘편한 버스이동을 선택...
약속시간보다 2시간 일찍 나와서 편한마음으로 약속장소에 도착..
반가운 얼굴들.. 거의 2시간이나 걸려 약속장소에 도착해서 예약된 방문을 열어보니..
이렇게 많은 친구들이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앉아있었다.
시드니에서 날아온 주인공 경희를 가운데 앉히고
바로옆에는 진짜 40년만에 만나는 속초에서 목회활동을 하고있는 경하도 정말 반가웠고,
맨끝에 앉아있는 청일점 박영현씨는 잘 살아온 이야기를 풀어놓는데,
은퇴후 노후시간을 아름답게 향유하고있는듯해서 부러웠다.
전주에서 새벽에 올라온 운미도 반가웠고,
공주드레스를 입고 부산에서 올라온 명주도 아름답게 나이들어 보기 좋았다.
영혜는 경희에게 줄 큰 가방을 가지고와서 전달하고... 경하는 경희에게 현금봉투를 선물하고... 각자 잘 살고있는 이야기들고 저녁시간을 가득 채우고,
아쉬운 작별을 뒤로하고
다시만날것을 약속하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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