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산김씨 가족모임(수담).................20231001엄마 2023. 10. 6. 16:32
지난 6월에 동관이가, 가족카톡방에
가을쯤에 가족모두 한국방문예정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지난번 한국방문시 일정이 안맞아 환영인사를 못해준것이 못내 마음에 걸려서
이번에는 가족모두 모이는 자리를 만들어 온가족파티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고는
카톡방에 무조건 만난다는 조건으로 10월1일을 잡아
음식점도 알아보고, 예약도 미리 다 해버렸다.
날짜가 다가오면서,
20명을 넘어 28명을 예약해놓았는데, 혹시라도 인원수가 차지않으면 어쩌지..걱정도 되었는데,
당일 예약된 장소에 하나씩 하나씩 입장을 하는데,
걱정이 무색하게, 예약한 자리 28석에서
동욱부부만 불참한 26석이 만석이어서 호스트로서 흐뭇한 마음이 들었다.
각 가족소개 시간,
맨 처음 제일 어르신이신 대영아저씨를 필두로,,,
첫째집인 우리집 가족소개
둘째 집인 동관이네 식구와 프레드 소개와 프레드여친까지...
셋째집은 단촐하게 단 두 남매,,
순희언니와 강자언니도 오랫만에 만나 반가웠고,
치매 걸리셨다던 순희언니가 생각보다 좋아보여서 마음이 좋았다.
자주 보지도않는 가족끼리 모이면 어떻게 진행을 하면 될까??
인사하고 앉아서 마주보는 사람하고만 대화를 하다가 이러면 귀한자리의 성격이 무색해지것 같아,
각 가족마다 그룹으로 앞으로 나와서 가족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월이 하도 오래되어서 새로보는 가족들얼굴도 있어서
간단한 가족소개를 하고나니, 더욱 가까워지는듯하다.
이 많은 식구들이 식사를 했으니,
한끼 식사비가 128만원이 나왔다.
지난번 모임때 남은 회비 60만원을 가지고간 덕분에
68만원만 계산을 하고나니,
마음이 홀가분하다.
가족 모두에게 기분좋은 식사대접을 할 수 있는, 나에게 고마웠다
'엄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펜루트여행가기(2)...............20231007~1011 (0) 2023.10.12 알펜루트여행가기(1)............20231007~1010 (0) 2023.10.12 2023년 추석풍경...............20230929 (0) 2023.10.06 홍시기 와인파티..................20230916 (0) 2023.10.04 어떨결에 파자마파티.....................20230909~10 (0) 2023.09.1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