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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첫 공식행사.......................20240221엄마 2024. 2. 22. 10:04
나에게 남아있는 공식단체 하나인
대야여위 첫 회의가 있는 날이다.
추적추적 비는 내리는데,,, 버스타고 긴 시간을 하염없이 창 밖을 바라보며
아무 생각없이 앉아있으면 어느덧 목적지에 도착.
오랫만에 반가운 얼굴들 인사하고 회의하고
장학금전달식에도 참석하고...
회의를 마치고 진눈깨비 내리는 길을
또다시 버스타고 집으로 왔다가
보람이와 데이트를 하러 약속장소로 향한다.
원중이가 야근하는 날, 보람이가 야근이 없는날 가끔씩, 데이트를 했는데,
이번이 4번째 데이드인가???
보람이가 정한 약속장소를 찾아 들어가니
소박하고 따뜻한 야끼도리 오마카세 식당이다.
닭고기로 코스요리로 내놓는 오마카세 식당인데,
개업한지 일주일도 안되어 아직 입소문이 안 난 상태라
저녁식사하는 내내 아무도 들어오지않아
식당 전체를 전세 내어 보람이와 정말 오붓한 시간을 달달하게 보낼수있었다.
집에서 만나는것과는 또다른 분위기이다.
순서대로 나오는 따뜻한 요리를 먹으면서
푸근한 마음으로 이런 저런 마음속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식당 안 따듯한 공기가 우리들을 감싸안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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