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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터데이24(서울풍물시장)..................20240504엄마 2024. 5. 8. 11:37
지난달 서로 바빠 한달 거르고 만나는 시스터데이
점심을 먹고 떠난 언니가, 우리 집에 도착하자마자
풍물시장에 가자고 나선다.
옷 갈아입고 카카오택시 호출하고 집을 나선 시간이 오후 3시
처음 가 보는 풍물시장에관해서는, 마침 운전해주시는 택시기사님으로부터 자세한 정보를 얻어들을수 있었다.
6시면 파장이라고하니,
대충 2시간만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고 저녁먹고 들어오면 되겠다 시간표를 짜고
신설동에 위치한 풍물시장에 들어갔다.
풍물시장에서 구입한 에르메스 은팔찌 온갖 잡다한 골동품과 구제품이 너저분하게 진열되어있고..
그 중에서 옥석을 가리기란 대단한 인내심과 혜안이 필요했다.
깔끔하지못한 디스플레이에다가 물건들도 구분되어 진열되지않아
물건을 사러 온 사람들은 거의다 남자노인들이 대부분이었고, 여자들은 별로 눈에 띄지않았다.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결국 나는 은세공하는 집에서 에르메스팔찌와 베르사체 은목걸이를 구입하고,
언니는 놋그릇 닦는 약하고, 검정색 밀집모자 하나씩 구입하고는
식당가에 들어가서 회덮밥을 맛있게 먹고는 집으로 들어왔다
식당에도 남자노인들만 득시글득시글해서
잘못 들어온거 아닌가 싶을 정도였고,
다시는 안 올 거 같은 예감으로 서울 풍물시장 견학은 마침표를 찍었다.
다음날 일요일에는 교회갔다가와서
언니와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지난번 옷정리하고 쌓아둔 옷을 펼쳐놓고는
언니가 가지고 갈 옷들 정리해서 싸보니 한 보따리 가득 ~~~
저 많은 옷을 어찌 처분할까 걱정했는데, 언니가 가지고 가 준다니 어찌나 반갑던지..
그렇게 한 나절을 옷 정리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굴비정식으로 점심을 맛있게 먹고는
1시에 광화문네자매 화상페이스톡으로 시애틀 도킹에관한 회의를 시작~~
일정 짜고, 로드맵짜고 각자 할당역 분담해서 일처리하기로 하고, 여행계획을 마무리한다음...
집으로 가는 언니에게 냉동참치와 용과까지 싸주고 언니를 배웅하고나서는
나머지 일요일 휴일은 또다시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
P,S) 시간이 다 지나고나서야 이번 시스터데이에는 인증샷 한장도 안찍은게 못내 섭섭~~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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