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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go to restaurant with all, for to memory our father's birthday~엄마 2010. 8. 30. 18:21bisbaz.
손님대접을 해야할 일이 있을때,
가는 음식점이라곤 몇군데 안된다.
그 중에서 비즈바즈는
젊은층의 손님이 올때마다 함께 가는 음식점이다.
젊은층은 가리지않고 잘 먹는데다가, 특별히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인지 잘 모를때,
뷔페식의 레스토랑에 가면 성공확률이 높다.
피터까지 함께 한자리하니,
그득하게 화면이 메워져서 분위기 좋다.
원석이가 예전만큼 많이 먹지않고
피터 또한 대식가는 아니어서
뷔페에 걸맞는 식성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함께 아빠생일을 기념하기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는게 대단한 거다.
생애 귀중한 시간을 함께 한다는게...그게 중요한거다.
올해 아빠가 환갑 전 해의 생일이니 진갑이라고해야하나??
나는 아빠에게 비싼 등산지팡이를 선물했고,
원석이는 캉골 모자를 선물했고,
원중이는 등산 갈때 넣고 가시라고 핸폰주머니를 선물해드렸다.
원석이 까지 와서 함께 하는 아빠 생일날이 보기 좋다.
낯설고, 어른들앞에서 어렵고 부담스러울텐데,
잘 따라와서 식사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말소리도 조근조근하고, 행동도 조심스럽게하고,
좋은 부모 밑에서 가정교육을 잘 받은 듯하다.
우리 원석이는 밖에서 어떻게 보여질까??
비즈바즈 앞에는 벌써 가을이 무르익었다.
가을을 꾸며놓은 가로수그늘 아래서 한 컷..
다 자란 총각들.
티셔츠입은 자유로운 영혼이 부럽다.
내 앞길에 책임질 줄 아는 바른 성인으로 성장하길,,
영향력있는 멋진 사회인으로 자리잡길..
기대하고,기도한다.
올해 아빠의 생일은 이렇게
온 가족이 함께 모였다.
아빠가 벌써 60이다.
우리 키보다 커진 아들들이
우리들의 든든한 어깨가 되어주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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