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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고교입학40주년기념행사엄마 2010. 11. 8. 18:21
아빠가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난 뒤부터
고교동창모임에 나가기 시작했다.
등산모임부터 나가기 시작하더니,
골프모임까지 하나 더 늘어났고,
게다가
강동구에 사는 동창들이 몇명 있는덕분에
강동파끼리 가끔씩 모임도 갖곤 한다.
2010년 10월 3번째주 토요일에는
입학 40주년행사가 있다고해서
부부동반으로 참석하게 되었다.
남자들은 저쪽에서 칵테일파티를 하고 있는데,
여자들은 이렇게 한쪽 구석에 떨구어놓고
나몰라라 하고 있다 글쎄...
등산덕분에 아는 얼굴이 있어서 다행히 모여 이야기도하고그러지만,
처음 오는 부인은 어쩌라고....
매너 없기는...쯧..
아마 오라고해도 가지도 못했을 위인들이긴하지만...
다들 산에 함께 가서 얼굴 익힌 부인들...
그저 이렇게 이런 자리에서 만나면 반가와하고
수다 떨고...
왼쪽부인은 26기동문회 총무부인,
가운데부인은 26기동문회 부회장부인.
26기모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많이하는 사람들이다.
다들 살림꾼에다가 성격도 좋아서 만날때마다 그냥 편하다.
산에 처음 갔을때부터,
항상 내 옆에서 조근조근 이야기도 많이하는 부인회원.
외손주를 봐주기 때문에
한달에 한번 경동산악모임에는 결석한번 안하고 참석하는 부인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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