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 약대 등반대회(도봉산 무수골)-111113

성대 약대 등반대회가
11월둘째주 일요일에 있었다.
장소는 도봉산 무수골 느티나무집.

형식적인 등반대회이고,
오랫만에 선배,후배,동기 얼굴보는 시간.

몇명 안되는 여동문회원들은
행사의 잡다한 진행을 돕는다.
난, 접수창구에앉아
오랫만에 뵙는 선배님들 인사하면서
회비도 받고, 이름표도 써드리면서....

참석했던 선후배님들이 삼삼오오 짝을지어

가을햇살 받으면서 산행을 하는 동안,

진행요원들은 느티나무식당에 남아
행사상품준비와 진행과 식사준비를 참관점검하고..

모두 하산 후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지면서
진정한 선후배의 교류시간을 갖게된다.
행사에 가보면,
항상 오시는분들이 또 오시고 하는터라,
만나면 반갑고, 건강한 모습이 감사하고...
3회선배님부터 만나는 자리이다보니,
까마득한 서열이 정비되는 시간이다.

언제나 안타까운 사실은
젊은 후배들의 모습을 볼 수 없다는 것.
어느 대학 행사장을 가도
어느 약사회 모임장소에가도
항상 느끼는 사실이다.
 
좀 더 나이가 들어봐야,
모임의 중요성을 더 잘 알게되는 법이다.
그래서 그럴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