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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의약품안전사용 강의----------------140513엄마 2014. 6. 15. 11:22
상월곡 실버복지센터에서
어르신 의약품안전사용강의를 했다.
강의를 위해선 적어도 1달전부터는 마음이 바쁘다.
복지센터와 연락해서 강의장상태와 수강인원의 수준도 체크 한 뒤
그에 맞춰 강의자료 PPT를 만들어야하고
강의대본을 만들어, 주어진 시간내에 마칠수있도록
미리 리허설도 충분히 하고 해야하기때문에...
이번 강의수강인원의 수준은 과히 높다는 연락을 받고
그에 맞춰 강의자료를 준비했다.
다들 분단장을 곱게하시고
깔끔하게 차려입으신 어머님들의입장..
미리 연락받은 정보가 맞았다.
강의 전에 한분씩 한분씩
손을 잡아가면서 이런저런 말씀을 나누니,
벽은 금새 허물어지고
여기저기 아프다는 말씀으로 분위기를 잡아나아갔다.
우리 약국 실무실습학생인 지영씨도 함께 참여를 하게해서
나의 강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약사의 새로운 모습을 볼수있게 해주었다.
1시간동안
의약품에관해
준비해간 강의내용을 모두 말씀드리고,
약의 중요성과 위험성을 알리면서
약에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하는 이 귀한 시간이
약사로서의 자부심을 갖게하는 시간이 되어준다.
어찌나 수강태도가 좋으신지...
어르신강의는 어디를 가든지 항상 강의할 맛이 나는 시간이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궁금한것이 어찌도 많으신지...
문 밖을 나갈수도없게 막아서며 질문공세를 쏟아내시는걸 보면서
어르신들에게는
꼼꼼한 복약지도가 정말 필요하겠다는 다짐을 다시하곤 한다.
강의가 끝나고 약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실습학생 지영씨에게 물었다.
약사가 이런 일을 하는지 전혀 몰랐지요하고 물었더니
지영씨는 이렇게 좋은일을 하면서 왜 대외적으로 알리지를 않느냐고..
이런 활동을 알린다면 약사의 이미지업에 많은 도움이 될텐데
일반인들이 너무도 몰라서 안타깝다고 한다.
그리고는
약사로서의 새로운 영역을 알게되어 기쁘다는 말까지 ...
강의 덕분에 지영씨에게 약사의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감사했다.
프리셉터로서의 본분을 다 했는가??
스스로에게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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