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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모여볼까요?-------------20160325엄마 2016. 4. 20. 19:12
성북구에 성대 선후배님들이 많이계실텐데..
지난 오랜시간동안 많이 만나셔서 그랬는지..
내가 성북구로 이사오고나서는 별로 활동도 없고, 모이지도 않고...
다른 대학 동문회는 활동이 활발해서
상대적으로 위축되는 기분까지 들 정도였는데...
서로 같은 느낌이었는지
말하기도전에 모임공지문자가 왔다.
토요일에 동문회가 있으니 모두 참석해달라는...
1회선배님부터...맨 막내인 38회후배까지...
동문이라는 이름으로
한자리에 모여 함께 식사한끼하는게
얼마나 소중한 인연인지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알게되는 것 같다.
나도 아이들이 어리고 집안일에 정신없을때에는
선배들이 모임이 있다고 꼭 나오라고 할때마다
귀찮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내가, 후배들에게
꼭 나오라는 당부를 하고 또하고 있는 모양새이다.
서로 밥 한끼 먹으면서
살아가는이야기..서로를 알아가는 시간들이..
소중한 끈이 되는건데...
나도 어릴땐 이 귀중한 끈의 가치를 몰랐었다.
이제 나이가 들어가니..
끈이 소중한걸 알게된다.
그리고
끈을 얼마나 잘 관리해야하는지는 알아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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