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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석아....다쳤어??---------------20160730엄마 2016. 8. 14. 20:38
원석이 7월31일 의정부행사장에서 사고.
의정부정형외과에서 응급처치받고 귀가
8월4일 서울대응급실에가서 다시 진찰
(레지던트들은 수술안해도될것같다고 해서 안심)
8월9일 쇄골전문의진료받고 수술일정잡음
8월10일 입원
8월12일저녁5시30분~11시30분까지 수술ㄹ ㅊ
모처럼..원중이가 영화표를 예매해주었다.
일본영화 "태풍이 지나가고"라는 영화가 좋으니
엄마아빠 꼭 좋은 영화보시라고...
고맙기도하지...울 아들..
토요일 일끝나고 원석아빠와 맘편하게 버스타고 터덜터덜 걸어서
대학로 CGV에가서
영화보면서 마음이 따듯해지기도했다가
키득키득 웃기도했다가..
영화를 마치고 흐뭇한 마음으로 집으로 들어가면서 저녁을 먹는데,
원석이에게 전화가 왔다.
의정부에 있는 행사장에서 넘어졌는데,
쇄골뼈가 부러져서 의정부병원응급실에서 치료받고 들어가는 중이라는...
이런...몇년전에도 다리 십자인대가 찢어져서 병원신세를 지더니..
이번에는 쇄골뼈??
걱정되는 마음을 안고 집으로 서둘러 들어와보니...
어깨받이를 하고 들어와있는 원석이가 앉아있다.
다쳐있는 원석이를 보고있으니 마음아픈게 먼저...그다음이 걱정...
어떻게해야하나 걱정만하다가
우선 서울대병원 응급실에가서 진단을 받으니 별일아니라는듯 대수롭지않게 얘기한다.
1주일뒤에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아보라는 예약을 하고 돌아와
예약된 날짜에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으니
수술해야한다는 판정을 받고
입원하고 2일뒤 수술일정을 잡는다.
저녁5시30분에 수술실에 들어가서 11시30분에 나왔으니
6시간의 수술을 마치고 초주검이 되어 입원실로 돌아왔다.
으이그~~그러게 왜 다쳤어..무지무지 더운 여름날에...
고생하고있는 원석이덕분에
우리가족모두가 병원을 들락거린다..
이렇게 올해의
뜨거운 여름이 지나가고 있다.'엄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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