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기념일 힐링여행(제주도2일)...............20190315

2일째 일기예보는 비예보가 있었는데, 

다행히도 비는 내리지않았다.

대신 제주도 날씨답게 바람이 불어

머리카락 휘날리며 하루종일 쏘다녔다.

제주도 여행중에 비님을 만나지않는것만도  행운이다.

해안도로를 따라 운전하다가 우연히 들른 

하귀 포구의 북카페,

오래된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라서

여기저기 구석구석 세월도 보이고,

소박하고 예쁜 소품들이많아.

한참을 앉아 차도 마시고,,, 책도 읽고..

용머리 해변 산책을 마친 뒤.

올레길8코스를 걷기로 했다.

서귀포 옥빛 바다를 끼고 걸을 수있는 편안하고 아름다운 길...

제주도 물빛은 곱기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