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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가족행사(어머님 기일)........20210102엄마 2021. 1. 18. 10:43
올해의 어머님 기일은 신정 바로 다음날.
해마다 어머님 기일은 연말이나 연초에 잡혀져서
가족들 모두 모여 연말,연시 인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주었었다.
그런데, 올해는
코로나로 모임인원을 5명이하로 제한하는 2.5단계가 시행되고있는 상황이라
가족 4명이 모여 간단하게 추도식을 갖기로 했다.
각 집에서 한명씩 대표로 참석해서 조촐하게 모인 가족모임.
간단한 추도예배를 드리고,
집에서 만든 음식으로 맛있고 따뜻한 식사를 하고
식사 후에는 과일과 안주와 와인으로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렇게 모이고보니,
코로나가 우리 생활 깊숙이 침투해서 많은 변화를 주고있다는 생각을 떨쳐버릴수없다.
각집에서 한명씩 대표로 참석 4명이 겨우 맞춰졌다 제삿날의 의미가 가족이 모여 돌아가신분을 추모하는 시간이고보니,
가족들 만남의 시간으로 축제처럼 활용하려고했는데,
시국이 따라주지않으니
결국은 이렇게 점점 옛전통으로만 남게되는건 아닌지 걱정이 된다.
내가 빚은 만두국와 갈비구이로 맛있는 저녁식사 상차림 자주 만나야 정도 가고 이야기도 생기는 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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