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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호이안여행 2일차.................20230124엄마 2023. 1. 31. 13:57
나이가 들면 잠도 없다더니...
여행떠나기전에 한 잠도 못자고 어제 빡센 일정으로 여행첫날을 보냈으면
골아떨어져셔 늦잠을 잘만도한데 버릇처럼 아침일찍 눈이 떠졌다.
방문 건너 아이들 방에선 기척도 없다.
난 씻고 화장하고,옷까지 다 갈아입고는 호텔경내산책을 나섰더니
어제 보지못했던 아름다운 숙소의 모습이 보여서 사진에 담았다.
한참을 혼자 보내고있으니 아이들이 잠에서 깨어
함께 실크밸리호텔 아침조식을 먹으러 내려가서 풍성하게 차려진 아침식사를 아주 배불리 먹었다.
자...오늘은 무얼하면서 보내는 날일까??
호텔에서 가까운 카페..이곳에서 먹은 솔트커피맛이 아주 죽인다 식사후에는 우선 동네카페에가서
생전 처음 먹어보는 소금커피를 먹어보았다.
진하고 달달한 베트남커피에 소금기까지 곁들이니 단짠의 조화가 매우 신비롭기까지하다.
아유~~맛있어라~~ 내일 아침에도 또 먹어야겠다~~~
정겹고 푸근한 카페의 전경이다. 꾸며지지않은, 특별한 장식품도 없는 곳이지만,
커피를 마시면서 둘러보니 이게 호이안의 멋과 맛이로구나...싶은 생각이 든다.
난 호이안의 감흥을 커피를 마시는 카페에서 느낀다.
세련되지는 않았지만, 소박하고, 맛있는 곳...그래서 편안한 곳,
호텔 앞 거리 풍경, 마치 시골동네 같아서 마구마구 정겹다. 오늘은 호이안 올드타운을 걷다가 저녁이면 야시장도 구경하는 날..
그런데 비가 내린다..ㅠ
준비해간 우비를 입고 이동을 하니 비가와도 걱정이없다..
우리 우비입고 호이안을 걷는다~~ 시장거리를 걷다가 들어간 먹자골목에 위치한 음식점.제일 맛있게 먹은 곳이다. 점심먹고 들른 카페.. 과대선전에 속아서 들어간 ,,ㅠ 숲속의 동화에 나오는 장소라고라고라??? 투본 강을 따라 양쪽으로 야시장이 선다. 저녁이 되니 시장이 들어서고, 사람들이 많아졌다. 저녁때가 되었으니 맛집찾아 저녁도 먹고... 여행은 비가와도 즐거워..무조건 즐거워~~ 곳곳에 포토죤이 있어서 한번씩 사진도 찍고.. 소원배도 타고 소원등도 띄우고... 숙소로 돌아올땐 택시대신 투어열차같은걸 타고왔다.비오는데..비가 막 들이치고...ㅠ 오늘은 비도오고 하루종일 걸어다니고 호이안의 정취를 맘껏 느낀 날..
아이들과 함께 다니니 맘도 편하고 몸도 편하고...
이 아까운 시간이 흘러가는게 아쉬워 시간을 붙잡고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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