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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골회(100618)엄마 2010. 7. 21. 17:42매달, 셋째주 목요일은
필우회모임날이다.
아이들뱃속에 있을때부터 만나는 모임이니,
30년이 다 되어가는데,
모임도 세월따라
드.디.어
우리 필우회에서도 골프모임을 만들었다.
시간내기 힘드니,
목요일 모임있는 날, 오전에는 골프를 즐기고
끝나고 저녁식사시간에는 필우회모임이 있게된다.
시작하자고 말 나온지가 1년도 넘었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라운딩을 한
역사적인 날이다.
골프란 운동이 그리 녹녹한 운동이 아닌덕분에,
맘 편하게 즐길만한 처지는 아니다.
그래도, 이렇게나마 함께 라운딩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
보미네부부, 아람이네부부, 우리부부, 기현이네부부를 예상하고
팀을 짯는데,
아직 기현이엄마는 똑딱이연습 기초훈련생이라
내년에나 함께 할 수 있을까??
오늘은 완송부부가 오기로했는데
펑크를 내는바람에 보미엄마동생부부와 함께 즐겼다.
보미엄마와 함께 하는 시간은 마음이 편하다.
언제나 넉넉한 마음으로 남을 배려하는 심성때문이리라,
언제나 변치않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나 살빠진거 보고는
약 지어달라고해서
내가 지어준 약도 먹는 vip고객이기도하다.탁 트인 너른 잔디밭에서 찍는 사진은 언제나 시원하다.
어디에서찍건 멋진 배경이 되어준다.
저 멀리 그린 옆에 보이는 벙커를 보니
1번 홀, 차례를 기다리다가 한장 찰칵~한 것 같다.
항상 아빠가 사진을 찍는 바람에
아빠 사진은 한 장도 없이
게다가 남자들은 단체사진 한 장 안 찍었나보다.
이런...
첫 모임 기념촬영이라도 할껄..
이렇게 아름다운 날들로만 인생이 가득 채워지지않는다는거 잘 안다.
그래도,
이런날은 최대한 즐겁고 행복한 기분을 만끽해야한다.
이런 시간을 가질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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