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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3기가족 회식(110214)엄마 2011. 2. 15. 09:37만나면,헤어지고
또
만나고 헤어지고....
아마 살아가면서 아직도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지고..
그렇게 삶이 채워질것이다.
지난번 12월에
갑자기 이실장이,태국으로 연수를 떠나게되었다는 통보를 받고는
부리나케 구인광고를 거의 한달동안 올려서
수십번의 면담으로 사람을 만나 고르고골라서
드디어 장실장을 만나
함께 일하게된 귀한 인연을 기념하기위해
환영회식자리를 마련했다.
차분한 성격에 성실함까지 갖추고, 대학재학시절에는 잘나가는 인재였다고하는
장실장을 우리약국에서 만나게되다니
나로서는 감사할 뿐.
사진으로 보면 알겠지만, 세상의 티 하나도 안 묻은 순수 그 자체.
처음 우리약국에서 함께 일하는 날이면
10년만 함께 나이먹자고 농담처럼 말하는데,
솔직히 말해서 그런 마음이다.
왼쪽 김선희 약사님과는 서로 알고지낸지가 거의 20년이 되어가니
진짜 서로 나이먹는 모습을 바라보는 중이다.
유약사님이 그만두시고 함께 다시 일하시게 되었으니
이 또한 감사한 일.
옆 윤실장은 나이들어 뒤떨어지는 나의세월에 젊은 감각을 일깨워주고
성실한 자세로 옆에서 보필해주니
이또한 감사한 일.
둘러보니 내 옆에는 모두 고마운 사람들과 함께 하고있으니
이또한 감사하다.
자
이 기념사진이
이렇게 밝게 웃는 모습으로
정말 10년동안 귀한 사진으로 남을 수 있게
우리 약국이 잘 되고,
그럼으로써 서로 좋을 수 있도록 기도한다.'엄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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